필자는 노션이라고 하는 협업툴, 메모툴을 아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노션은 수 많은 기능과 데이터베이스를 기본으로 한 강력함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용자의 입맛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우리의 머리속에 있는 협업툴을 생각해 보면 지정되어 있는 폼이 있다. 우리는 그 폼안에서 놀아야 한다.
하지만 노션은 그렇지 않다. 내 마음대로 노션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가지고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다. 여기서 오는 단점이 두 가지가 있다.
첫 째, 디자인의 아쉽다.
둘 째, 100% 커스터마이징은 아니기에 한계가 존재한다.
하지만 방금 말한 이 두가지 문제를 완벽하진 않지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노션관련 웹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을 쓰는 것. 그래서 오늘은 이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I. 조건
ㆍ단 조건이 있다. 노션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크로미움 기반의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구글크롬이나 네이버의 웨일과 같은 웹 브라우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II. 노션테마
ㆍ노션테마는 노션에 색을 입혀 전체적인 노션의 이미지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프로그램이다. 해당 확장프로그램은 라이트모드 7개, 다크모드 10개 스타일을 제공한다. 전체적으로 색감이나 글자색이다 하이라이트색상 등 여러 부분이 각 테마별로 존재한다.
III. 노션트윅
ㆍ노션트윅은 필자가 너무나 사랑하는 확장 플러그인이다. 디자인부터 기능적인 부분까지 필자가 노션에서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대부분 커버하기 때문이다. 물론 자잘한 버그들이 있기는 하지만 공식 트윅도 아니고 개인개발자가 무료로 배포하는 확장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불만없다. 오히려 개발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지금 화면에 보이는 글자에 음영을 칠하는 것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보이는 모습이나 갤러리화면의 이미지가 글보다 하단에 내려가도록 해서 직관성을 부여하는 것 기타 등등 진짜 너무 좋다. 노션이 복잡해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직관성이 조금 떨어지는 디자인. 그런데 이걸 이 노션트윅으로 보완하니 훨씬 깔끔하고 사용하기도 좋다.
IV. 노션앵커
ㆍ노션앵커는 어떤 면에서 보면 노션 트윅보다 훨씬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각 기능별로 상세한 설명이 있어서 기능에 대한 이해가 쉽다. 그리고 여러 개발자가 개발한 다양한 노션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노션 트윅이 한 개인이 최대 역량을 발휘한 작품이라고 한다면 이 노션 앵커는 집단지성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필자가 노션을 사용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확장플러그인 3개를 소개 했다. 노션은 사용자에 따라서 정말 그 활용도가 어마어마한 확장프로그램이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존재한다. 하지만 오늘 소개한 이 3개의 확장프로그램을 본인의 니즈에 맞게 사용한다면 아쉬운 부분이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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