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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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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누끼 과연 상업적으로 쓸만 할까? 필자는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2 미니,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애플워치, 인텔 맥북 프로 15인치, M1 맥북 프로 16인치, 에어팟, 에어팟프로, 에어팟맥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워낙 많은 애플 장비를 구매한 이유는 애플 생태계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유니버셜컨트롤은 물론 아이폰에서 복사한 내용을 아이패드나 맥북에 바로 붙여 넣을 수 있기도 하다. 그 외에도 애플 생태계가 유저에게 주는 편의성은 굉장히 많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번에 업데이트 된 iOS16 은 필자 입장에서 보았을 때 아주 매력적이다. 사실 여러 포인트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누끼를 따는 기능이다. (다른 기능들은 잘 소개된 다른 콘텐츠를 찾아보면 된다.) 그리고 이 누끼를 딴 이미..
색상별 직군구분 (화이트컬러, 블루컬러, 핑크컬러, 뉴컬러) 화이트컬러 화이트 칼라의 직종에 일하는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군을 말한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출근 복장이 쉽게 더럽혀질 일이 없는 사람들은 밝은 색, 주로 흰색!! 여하튼 밝은 색 옷과 정장을 입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화이트 칼라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블루컬러 블루 칼라라는 단어는 1924년 미국 지역신문에 난 구인광고에서 처음 쓰여졌다고 한다. 당시 현장에서 일을 하던 사람들은 보통 청바지에 청색 셔츠를 입었다고 하는 데 파란색은 일을 하다가 묻는 때와 얼룩을 크게 눈에 띄지 않게 하는 색깔이었고, 청바지와 청색 셔츠의 소재 또한 쉽게 찢어지지 않았기에 육체적 노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었다. 이러한 직업군의 특징을 살려 쓴 단어가 블루 칼라! 핑크컬러 핑크 칼라는 1970년대 미..
생일인데 감사함과 미안함이 드는 기분은 왜일까? 생일이다. 사실 나는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는데 내 경우에는 생일이 그리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 스스로 생일이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똑같은 날. 똑같은 일상. 그런데 보통은 이 생일을 굉장히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고 그 때문에 선물도 주고 받고 한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내가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과 다른 사람이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사이에는 괴리가 발생한다. 이게 선물을 통해서 나타나는데 나는 다른 사람의 생일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래서 기프티콘 조차 보내지 않는다. 축하단다는 말도 비즈니스 적으로 얽켜 있지 않으면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반대로 내 생일을 잊지 않고 (사실은 카카오톡 알림으로) ..
관공서 프로젝트 영상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제작을 하다 보면 관공서 쪽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일반 브랜드보다 관공서 프로젝트 참여가 까다로운 이유는 여러 과정에서 인증받아야 하는 항목이 많고, 행정적인 절차로 인하여 작성해야 하는 서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관공서 프로젝트는 이러한 과정이 전혀 없었다.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그냥 영상물 원본 받아서 제작하고 끝이었다. 단순 편집만 해주면 일이었고, 솔직히 큰돈이 되지 않았고, 촬영원본도 아주 별로였다. 그럼에도 필자가 기분 좋게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이유가 있다. Ⅰ. 공무원의 열정 우리가 흔히 하는 이야기가 있다. 기계적이고 사무적으로 일 처리를 하는 사람보고 '공무원 마인드' 라고 이야기한다. 관성과 타성에 젖어 반복적인 업무를 보고, 업무에 융통성..
사이드프로젝트의 뜻(정의)와 실현방법 요즘 부업 또는 투잡러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사는 게 빡빡하다 보니 아무래도 일반 직장인 급여로는 버티가 어렵다 보니 아무래도 이렇게 별도의 수익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비슷한 느낌으로 요즘 유행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이 포스팅의 제목에도 있듯 ‘사이드 프로젝트’라는 단어가 바로 그것이다. 사이드 프로젝트란 부업과 투잡과 개념이 약간은 비슷하다. 하지만 조금 디테일한 느낌은 다른데 이 내용을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부업은 수익활동의 일환으로 그 제 1목적이 바로 돈, 수익이다. 하지만 사이드 프로젝트는 조금 다르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제1 목적이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취미활동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만, 단순한 취미라고 하기에는 어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
광고 VS 홍보 VS 브랜딩 VS 마케팅의 차이 (용어설명) 마케팅업무를 보다보면 용어를 오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사람들은 용어가 뭐가 중요하냐며 그냥 의미와 뜻만 통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를 하며 용어 오용과 혼용을 굉장히 우습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용어가 제대로 사용이 되어야만 브랜드사라면 광고대행사와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되고, 광고대행사 또는 에이전시라고 한다면 클라이언트에게 정확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필자는 용어의 정확한 사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만약 이 글을 보고 계신 분이 필자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 포스팅을 주의깊게 보기 바란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많이 잘 못사용되고 있는 마케팅, 브랜딩, 광고, 홍보의 차이점을 하나씩 정리할 예정이니 말이다. ① 광고 — 광고는 손쉽..
형들이라고 하는 존재들에 대한 생각 회사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형들을 참 많이 만난다. 그게 직장상사가 되었건 거래처 담당자가 되었던 어떤 식으로든 적당히 친해지게 되면 스스로가 형이라고 생각하며 상대를 아껴주는 척 마치 평생갈 것처럼 이야기하는 존재들이 있다. 10년이 조금 넘은 사회생활 속에 내가 얻은 교훈이 있다면 이러한 존재들은 딱히 믿을게 못된다는 것이다. 형이라는 이름으로 적당히 이용해먹다가 결국에 내가 필요할 때 연락하면 뭐 쌩깐다. 바람만 잔뜩 심어 놓고 결국 희망고문이름으로 나에게 심리적, 물질적 피해가 온다. 이들이 말하는 의리는 굉장히 가볍고 비즈니스적이다. 그들은 나에게 형들이 아니다 그냥 아는 사람이다. 지인이고 필요에 의해서 서로가 서로를 찾는 사람일 뿐이다. 고로 진심일 필요가 없다. 감정낭비를 할 필요가 ..
학창시절 수학공부를 좀 해둘껄 이라고 후회하는 요즘 필자는 학창 시절에 놀았다. 이게 논게 뭐 화려하게 논건 아니고 진짜 그냥 게임하고 공부 안 하고 말 그대로 놀기만 했다. 그래도 관심 있는 분야는 공부를 했다. 왜?! 재미있으니까. 하지만 관심 없는 건 안 했다. 예를 들어서 수학과 영어. 이 두 가지는 안 했다. 그런데 필자가 지금 와서 제일 후회하는 게 이 두 가지 중 딱 하나 공부를 안 한 거다. 여기까지 이야기했더면 어떤 분들은 영어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 근데 영어를 못해서 불편한 건 게임할 때 외에 없다. 진짜 너무 후회되는 건 제가 수학 공부 안 했다는 것 "에이 수학 그거야 말로 사칙연산만 할 줄 알면 되는 거 아닌가요?" 맞다. 우리의 일상에서 루트나 제곱근, 1차 방정식 이런 거 쓰지도 않는다. 근데 수학적, 논리적 사고는 어떨까? ..
워커홀릭은 과연 일잘러일까? 워커홀릭이라는 말이 있다. 워커홀릭은 “일에 빠진다” 인데 이건 굉장히 순화된 표현이고 한국어로 다시 말하면 “일중독” 을 의미한다. 사실 중독이라는 표현이 긍정적인 느낌 보다는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죠. 마약, 도박, 게임 등 여러 분야에서 중독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사용이 된다. 그런데 “일" 이라는 단어 뒤에 붙는 중독은 그 부정적인 느낌의 세기가 약하게 느껴진다. 심지어는 영어로 워커홀릭이라고 하는 단어는 뭔가 전문적이면서도 일을 잘 하는 사람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그런데 필자는 이 워커홀릭이라는 말을 굉장히 싫어 한다. 왜냐면 나는 나의 가치가 일에 묶여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게 무슨 쌩뚱맞는 소리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워커홀릭은 나보다 친구보다 가족보다 모든 ..
사진이 어려워요? 영상이 어려워요? 영상과 사진을 제작하다 보면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Q. 사진이 어려워요? 영상이 어려워요? 사실 이러한 물음에 대한 나의 대답은 이거다. A. 저는 사진, 사진이 더 어렵습니다. 앞에 "저는" 이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는 나에게 있어서 사진이 더 어렵기 때문이다. 반대로 사진을 주로 촬영하시는 포토그래퍼 분들은 "영상이 더 어렵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사실 영상과 사진 모두 카메라라는 장비와 컴퓨터로 보정 또는 편집을 하는 일이기에 하나만 할 줄 알면 모두 할 줄 안다고 생각을 한다. 취미나 아마추어 단계에서라면 너무나 당연히 위 생각이 맞다. 하지만 이게 상업영역으로 넘어오면 완전 다른 문제다. 왜냐면 영상과 사진은 근본적으로 전체적인 워크플로우가 다르기 때문이다. 뭐가 다를까? 첫 번째 ㆍ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