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의ㆍ강좌/영상촬영

사진촬영 및 영상촬영 시 이렇게 구도를 잡으면 달라집니다.

728x90

 

 

시리즈물로 제작하고 있는 영상, 사진 구도를 잡는 방법.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프레임, 대조대비, 패턴 반복 이 세 가지 방법에 관해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본 내용에 앞서 미리 이야기를 해두어야 하는 것이 있다. 오늘 다루는 이야기는 독립적으로 사용하기보다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내용과 오늘 소개할 내용을 섞어서 사용해야 더욱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꼭 기억하고 이후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① 프레임 맞추기

프레임에 맞추는 구도는 장면에서 보이는 특정 모양이 강도 되도록 촬영 구도를 잡는 방법으로 전체적인 도형이 강조되기 때문에 사진이나 영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구도를 잘 못 사용하는 경우 화면 속에 여러 요소가 얽혀 있어서 정신이 없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이 프레임 맞추기 구도에서 중요한 것은 도형이 강조되도록 촬영을 하되 어떤 기준의 통일성을 주어 제작하는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또는 예술적으로 보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위 사진은 단 하나의 도형, 타원이 돋보이면서도 빛을 통한 밝기의 대비 값 차이가 커 아름다운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위 사진 하나의 메인 도형과 같은 패턴을 동시에 노출 시켰다. 정신 없어 보이기보다는 동일한 패턴의 반복 노출 그리고 강조할 원형 프레임이 돋보여 통일감을 주고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위 사진은 사각형이라는 프레임(도형)을 많이 담고 있지만, 그 형태를 통일감 있게 유지하고 있으며, 메인이 되는 프레임을 화면 가득 채워 안정감을 준다.

 

 

완벽하지 않은 도형이라도 상관없다. 위 사진의 경우 화면의 중앙에 미완성된 도형을 배치하고 그 사이로 공간감을 줌과 동시에 다른 요소를 추가하여 비대칭적인 예술성을 느낄 수 있다.

 

② 빛의 활용 대비

필자가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자 어렵고 까다로운 구도를 잡는 방법이다. 바로 빛과 어둠을 통해 구도를 잡는 것. 그런데 빛이라는 것이 통제된 환경에서는 조명을 통해서 어느 정도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야외 환경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어렵고 까다롭다고 표현한 것이고 말이다.

 

 

위 사진을 보면 어두운 영역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고 밝은 빛이 들어 오는 선을 중심으로 구도를 잡은 것이다. 때문에 이 빛을 받는 피사체는 보정과 연출에 따라서 훨씬 예술적인 느낌으로 또는 우울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날 좋은 날 해 질 녘에 촬영하면 쉽게 촬영할 수 있는 구도와 사진이다. 이는 첫 시간에 이야기했던 삼등분 구도를 잡으면서 중앙부에 강렬한 빛의 포인트를 주어 최하단 세션과 큰 대비를 이루었다. 또한, 최상단과 중단의 그라디언트 느낌으로 물드는 듯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프레임과 대조대비를 함께 섞은 것이다. 중앙부의 이렇게 중앙으로 모양과 대조로 구도를 이루게 되면 사진 및 영상을 바라보는 시청자는 작가가 유도한 물체에 시선이 집중되게 된다.

 

 

위 사진은 첫 시간에 이야기 했던 삼등분 세로형 구도와 대조를 함께 섞은 것이다. 방금 말했던 것처럼 빛이 강하게 들어 오는 부분을 상대적으로 중앙에 비치함으로 해당 부분에 시선이 집중되게 하면서 그 외 요소에는 단계별로 빛의 밝기가 달라져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③ 패턴

마지막 세 번째 내용은 패턴이다. 이 패턴은 통일감과 안정감이라는 두 키워드에 가장 적합한 구도를 잡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마찬가지로 다른 구도 잡기와 함께 섞어 사용하면 좋다.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것이 있는데 최대한 정말 최대한 패턴이 동일한 모양으로 보일 수 있도록 하며 동일한 패턴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통일감이 느껴지도록 구도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위 사진은 앤드 포인트와 패턴 구도를 함께 활용한 사진이다. 컬러풀한 우산으로 다소 정신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통일감 있는 우산 모양으로의 패턴으로 감각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또한 앤드포인트 구도로 인하여 인물에 마지막 시선이 집중되면서 우산 패턴은 잘 어울리는 배경처럼 느껴지게 하여 주었다.

 

 

다음은 드론 사진이다. 횡단보도 아주 흔히 보이는 패턴(심지어 별도로 연출하지 않아도 된다.)을 활용하여 균형감을 주었다. 동일한 방향으로 통일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칭구조를 이루면서 전체적으로 균형감을 주는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위 사진은 대각선 구도 잡기이다. 유사한 패턴을 배열하되 그 선을 통일감있게 유지함으로 방금 설명했던 패턴은 같나 방향이 다른 것과 반대 개념으로 패턴의 통일성은 유지하고 방향성은 한결같이 맞춰 구도를 잡은 사진이다.

 

지금까지 세 가지, 지난 시간을 포함하면 총 6개의 구도 잡는 방법을 소개했다. 사실 지금까지 소개한 총 6개의 방법을 섞어서 사용하면 이전보다 나은 구도로 더 긍정적인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남은 3개의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editor & photograph by capstone

Copyright 2022. capstone-project All rights reserved.

-

𝙲𝚘𝚗𝚝𝚊𝚌𝚝 𝚖𝚎𝚝𝚑𝚘𝚍 𝚏𝚘𝚛 c𝚊𝚙𝚜𝚝𝚘𝚗𝚎

mail : project@capstone.id

kakao : http://pf.kakao.com/_BxcQxmb

-

𝙾𝚞𝚛 𝚌𝚑𝚊𝚗𝚗𝚎𝚕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capstone_id/

Pinterest : https://www.pinterest.co.kr/capst0ne

Youtube : https://youtube.com/@id.capstone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