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몇개 시리즈로 영상 및 사진의 구도를 잡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하려고 한다. 오늘은 그 첫 번째 내용이고, 전체 9가지의 내용 중 각 3가지 정도를 묶어서 설명할 예정이다. 여기에 마지막 시리즈 영상에서는 피사체가 움직이는 영상에서의 구도를 잡는 방법으로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 참고로 마지막 시리즈 영상을 제외한 구도에 대한 내용은 스티브 맥커리라고 하는 굉장히 유명한 저널리스트 분의 내용을 기준으로 소개하니 참고 하기 바란다.
① 삼등분의 법칙
— 소위 삼분할의 법칙이라고 말하는 이 구도를 잡는 방식은 카메라에 담기는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를 기준으로 1/3씩 나누어 촬영하는 방식이다. 이때 포인트는 나눈 기준점에 대한 포인트가 명확해야 한다.
이 방법은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며 영상 또는 사진을 보는 사람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구도이다. 그리고 촬영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다만 촬영하는 환경이 잘 받쳐주어야 하는 문제도 있지만 이는 카메라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비슷한 구도라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② End Point Line
— 이건 카메라에 담기는 풍경의 끝지점을 표현하하는 방식이다. 보통은 수직으로 길게 뻗은 도로에서 촬영이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길의 끝지점이 아닌 피사체의 포인트부분과 기준점으로 삼은 라인의 끝지점을 맞추는 경우도 있다.
이 방법의 경우 카메라의 높낮이, 좌우 위치, 피사체의 라인 등 여러 요소를 고민해야 한다. 조건이 까다롭지만 사진이나 영상에 입체감을 줌과 동시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앞서 말한 피사체의 포인트 부분에 끝지점을 맞추는 경우 포인트 지점을 더욱 강조하는 효과도 있다.
③ 대각선
— 대각선 구도는 앞서 소개한 두가지 구도와 다르게 불안정한 느낌의 사진이나 영상 결과물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방식이지만 이 불안정한 느낌이 주는 역동적성은 경우에 따라 안정감을 주는 사진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 대각선 구도의 촬영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자연스러움이다. 사실 이게 굉장히 애매하고 어렵기 때문에 많은 훈련이 필요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감각도 필요하다. 억지스러운 대각선 배열은 오히려 부자연스러움을 주게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카메라는 정면, 수평을 모두 맞추고 거기에서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대각선을 기준으로 그대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이렇게 3가지만 다룰 예정이고 이후 포스팅에서 구도에 대한 다른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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