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문서 비율 맞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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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는 정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여 여러 제작물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가장 기본적인 발표(프레젠테이션)부터 제안서, 회사소개서, 보고서 등 아마 엑셀 다음으로 직장인에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문서툴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 PPT를 보면 화면 비율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보통은 그냥 처음에 문서가 생성되는 기본값으로 PPT를 제작하게 되는데 필자는 PPT의 용도나 상황에 맞게 이 비율을 다르게 설정하여 문서를 제작한다. 오늘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비율로 파워포인트 문서 제작에 대한 나름의 노하우를 풀어보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비율은 나름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할 수 있는 4:3 비율과 16:9 비율 이 두 가지만 다룰 예정이다.

 

Ⅰ. 4:3 - A4 용지 비율?

 

먼저 4:3 비율인데 이 비율은 과거 브라운관TV 시절의 비율이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스크린이 16:9 비율을 사용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4:3 비율이 높았다. 그런데 이 비율은 지금까지도 아주 많이 사용된다. 바로 빔프로젝터에서 말이다. 때문에 빔 프로젝트에서 발표하는 경우 보통은 4:3 비율로 파워포인트를 제작한다. 물론 무조건은 아니다. 필자는 발표되는 현장의 상황에 맞춰 다르게 제작하는데 만약 현장의 상황을 모른다고 한다면 그냥 4:3으로 제작한다. 만약 16:9라면 16:9로 제작하면 되는 거고 말이다.

 

 

이러한 발표 외에 A4 용지에 출력해야 하는 경우도 4:3으로 출력한다. A4 용지는 4:3배율에 가깝다. 딱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A4 용지는 1:1.414 정도의 비율인데 이게 대충 4:3 비율과 비슷하여서 이 사이즈로 제작을 하는 것이다. A4 용지 사이즈로 딱 맞춰서 제작하지 않는 이유는 이 문서가 다른 사람이 수정할 수도 있고, 발표에도 사용될 수 있어 너무 A4 사이즈로만 맞추면 범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4:3 비율로 문서를 제작하는 것이다.

 

Ⅱ. 16:9 - 영상 최적화?!

다음은 16:9 비율이다. 4:3보다는 상대적으로 세로 폭이 짧고 가로 폭이 넓은 형태의 비율이다. 이 비율은 문서를 출력하기 위해서가 아닌 PDF 문서로 PC 또는 모바일 환경 맞춘 문서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모니터나 스마트폰이 16:9 비율에 최적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사람이 이 비율에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최대한 화면에 꽉 채워 넣을 수 있는 16:9 비율로 문서를 제작하는 것이다.

 

 

또한 발표를 빔프로젝터가 아니라 일반 모니터 또는 화상회의 또는 대형 TV에서 진행하는 때도 이 16:9 비율로 문서를 제작한다. 이유는 같다. 화면에서 보는 문서에 이질감을 줄이고 풀 화면 시청 시 최대한 꽉 차보여 가독성을 늘리는 것이다.

 

추가로 문서 자체에 영상이 핵심이 될 때에도 이 비율을 사용한다. 이는 빔프로젝터를 사용하여 발표하는 현장이라고 하더라도 4:3이 아닌 16:9 비율로 문서를 제작한다. 즉, 영상이라는 콘텐츠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이 영상이 더욱 돋보일 수 있는 비율로 문서를 제작하는 것이다.

 

파워포인트는 다양한 용도와 목적으로 활용하는 문서툴이다. 하지만 그 목적에 맞게 문서를 제작하지 않는다면 아쉬운 결과물이 완성되게 된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한 화면의 비율만 잘 따져보면 이러한 아쉬움을 많이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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